제14회 서하(西河) 전국백일장이 경북 예천에서 진행되었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백일장 결과를 떠나 예천이란 도시가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알게 되었다. 80년대, 90년대의 정취가 담겨있다. 옛 모습이 그대로 잘 유지된 곳에서 한 개인이 추구하는 미학을 마주할 수 있게...
둥근 공원에서 작은 도서관의 일부를 옮겨놓은 듯한 축제가 열렸다. 도서관 한마당이었지만 어른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초등학생, 유치원생 정도의 아이들로 가득했다.
아이들 뛰노는 소리와 체험하기 위해 부모님 손 꼭 잡고 기다리는 긴 줄과 페이스 페인팅을 받는 여자 아이들, 대회에...
얼마 전, 100주년을 맞이한 성모당은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장소이다.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상당한 규모와 널찍한 공간만큼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성직자의 무덤, 성모 동굴과 성유스티노신학교, 넓은 들판이 펼쳐져있다. 낮이든, 저녁이든 항시 개방이 되어...
알쓸신잡에서도 나왔던 버드파크, 김영하 작가가 들렀던 버드파크는 말그대로 새들이 중심인 독특한 장소다. 먹을거리와 역사로 기억되는 경주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생겼다는 건,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기쁜 소식이다. 입장료가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사실상 새만 볼 수 있는...
작은 섬 같지만, 측백나무로 뒤덮인 신비로운 숲이 있다.
천연기념물 1호가
바로 측백나무 숲이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숨어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조선초기의 대학자 서거정(1420~1488) 선생이 말한 대구의 경치가 좋은 열 곳 중 제6경에 해당하는 북벽향림(北壁香林)이다. 옛날에는 절벽 앞 개울물이 깊고...
부산의 대표 명소 광안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광안리에 세워진 파라솔 같은 구조물이 다 바뀌고, 광안대교 역시 갈 때마다 다른 색으로 반겨주고 있다.
최근에 블랙 팬서라는 영화가 부산에서 촬영되었다. 어색한 한국어가 나오는 장면 때문에 화제가 되었던 할리우드...
처음엔 아이가 그린 건 줄 알았는데, 발췌한 것이다. 이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각 그림별 스토리가 있다. 이 전시회의 장점은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뿐더러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번씩 생각하게 하는 주제를 툭, 툭, 무겁지 않게 던져주는 것에...
‘사유’란에 모인 사진들ㆍ‘수집’란의 사진들ㆍ‘치유’란의 사진들
사유는 개인의 소유물을 뜻함과 동시에 일의 까닭, 대상을 두루 생각하다, 죄를 용서해준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 하나하나에 집중하다보면, 사람이 나온 사진, 하늘과 함께 나온 사진, 의자의 귀퉁이, 모서리, 가운데, 전체 모습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하나의 사물을 이토록 집중하여...
A PROMISING ARTIST RELAY #4
유명작가 릴레이전 #4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서 기획하여 전시되었다.
2018.10.23. 화요일 – 11.03 토요일 (CLOSED 10.29)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 (소전시실) 오명석 작가
인간이 진화할 수 있었던 건 편리함을 추구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생각하는 힘으로 인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치지 않는 생각이 창작욕구의 기반이기도 하다. 끈임없이...
제5회 영남포토페스티벌
2018.11.06. ~ 2018.11.11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1-13 전시실
전시회에는 다양한 심리가 많이 모인다. 마음에 든다, 안 든다로 전시회를 감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제 안의 경험을 비추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감탄하며 사진을 담는데 의의를 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동시에 또 다른 영감으로도 낳을 수도...
제5회 영남포토페스티벌
2018.11.06. ~ 2018.11.11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1-13 전시실
새의 날갯짓이 사자의 날카로운 이빨보다 더 매섭게 보일 때가 있다. 고차원적이고, 심히 철학적인 예술 작품을 건너 ‘사실’을 전하는 파트가 있었다.
인간의 존재 역시 자연의 습성을 거스르지 못하는 야생 그 자체임에도 불구, 이를 실감하지 못하며 묵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