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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 11 月 24日 5:05 上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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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실존은 본질보다 앞선다.
199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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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 5 대 초고왕

제 5 대 초고왕 개루왕의 맏아들로 무려 49년이나 재위했다는데,이 양반은 묘하게도, 루자 돌림의 비류계 왕통이 아니라 온조계 왕통이라고 한다.실제로 이런 왕통이 존재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아무튼 집권 세력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일 수는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초고왕과...

백제 : 4 대 개루왕

제 4 대 개루왕 무려 39년이나 재위했다고 하는데 기록이 별로 없다. 그나마 눈에 띠는 것은 산성을 축조했고, 신라의 반역자 아찬 길선의 망명을 받아주는 바람에 아달라 이사금과 싸웠다는 정도인데,나라에 이득도 없는 배반자의 망명을 받아 주었다고, 김부식에게 욕을...

백제 : 3 대 기루왕

제 3 대 기루왕 루자 돌림의 두번째 왕이다.다루왕의 큰아들로 태자 생활을 47년간 하고 왕위에 올라 52년간 재위했다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신라와 적대하다 화친하고 다시 적대하고... 엎치락 뒤치락하였다 한다.말갈과도 열심히 싸웠을 것이다.별로 눈에 띠는 기록은 없으나 천재지변이 많았고,...

백제 : 2대 다루왕

제 2 대 다루왕 온조왕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나, 이어진 루자 돌림 왕들의 시작으로, 비류계 왕통의 시조로도 본다.그런데 온조의 아들이면 온조계지 왜 비류계라는 말이 나올까?기록이 부실하니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면,소서노의 전 남편 우태는 북부여 왕 해부루의 아들이었다고...

백제 : 시조 온조왕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추모(주몽)왕의 친아들인 지는 확실치 않다.친아들이든 아니든, 어느 쪽으로도 첫째가 아니므로 왕위와는 좀 거리가 있는 신분이었으나, 복잡하고 사연이 많은 과정 끝에, 어머니 소서노가 일족과 더불어 남하하였고, 일행이 서식지 문제로 분란이 생겨,...

백제 : 시작, 신비의 제국

발해는 멀어서 신비한 느낌을 주는 반면,백제는 가까우면서도 알듯 말듯 실체가 잘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느낌을 주는 고대 국가이다.백제의 건국 설화는 여럿인데, 어떤 설이든 추모(주몽)의 재취인 소서노가 자기 부족들을 이끌고 남하하여, 한반도 중부지방에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는...

고구려 : 부흥운동

부흥운동 위대한 고구려는 그냥 죽지 않았다.유민들은 안시성, 요동성, 신성 등을 중심으로 계속 저항하였는데,지금까지 고구려를 지켜왔던 이 위대한 성들의 주민들은, 저 철없는 연가네 3형제 따위가 말아 먹을 수 없는, 진정한 고구려인들이었고 고구려의 혼이었다.  여러 갈래의 부흥운동 중 대표적인 것은 검모잠과 안승의 부흥운동이었다.검모잠은 670년 궁모성에서...

고구려 : 3차 여당전쟁, 위대한 역사의 퇴장

2차 전쟁 이후에 당나라는 내부 정치 투쟁 등의 이유로 준동하지 않았고신라도 백제부흥군에게 골머리를 앓느라 한동안 잠잠하였는데, 그 잠깐의 휴식기에 연개소문이 사망하였다. 연개소문은 고구려 대귀족 중의 하나인 연씨 가문의 수장으로, 영류왕을 시해하고 정권을 잡은 인물이었다.사정이야 어떻든 역적질임에는...

고구려 : 2차 여당전쟁, 연개소문

제 2 차 여당전쟁 2차 여당 전쟁은 한 번의 전쟁이 아니라, 당태종 이 세민 사후부터 연개소문이 죽기 전까지 진행된 수차례의 충돌을 말한다.이세민이는 양광이에 비해 대 고구려 전과가 상당하였으므로 원정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렸으나, 지 아들은...

고구려 : 1차 여당전쟁, 최고의 수성장군 안시성주

제 1 차 여당전쟁 수왕조를 양광이 말아 먹는 바람에 중원이라는 사슴은, 같은 선비족 출신인 당 고조 이연의 차지가 되었다.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당나라가 시작된 것이다. 창업주의 저주와도 같은 아들들의 골육상쟁의 결과, 형과 동생을 죽이고 아버지...

고구려 : 28대 보장왕& 연개소문, 최후의 불꽃

연개소문에게 참살된 영류왕의 조카로 무늬만 왕인 오욕의 세월을 살다가, 대고구려의 간판을 내린 안습의 군주이다. 당나라로부터 노자의 도덕경을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으므로 노자의 무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평양성 함락 후...

고구려 : 27 대 영류왕, 실각한 전쟁 영웅

당에 굴복하여 대고구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유약하고 어리석은 왕으로, 보다 못한 영웅 연개소문에게 살해된 한심한 이미지이나, 그는 평양성 전투에서 내호아의 4만 수군 정예병을 500 결사대로 박살내어 살수대첩을 가능케 한, 희대의 명장이자 2차 여수전쟁의 수훈갑이었다. 휘는 건무, 영양왕의 이복동생으로 618년에 즉위하였다.비록 수나라를 패퇴시켰다고는 하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