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더불어민주당(공보국,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여야간 협치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노무현 대통령 자살 막말’과 관련하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실 정치인임을 떠나 일반 국민으로도 정진석 의원의 발언은 가히 용서될 수 없는 발언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국회 정론관에서 정진석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을 상실하였으며, 이명박정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정 의원의 망동은 국회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정치적 지향을 넘어서 최소한의 금도마저 져버린 정 의원은 이미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을 상실했다. 당장 저급한 정치적폐 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나아가 스스로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실왜곡 등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에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과정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북쪽의 김정은 정부의 무력도발에 따른 안복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를 위한 입법과 예산 등의 초정치적, 초당적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간 대표 간의 회동은 ‘안보와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국민의 요구라고도 말하였다. 그리고 이명박정부에 대해서도 군 관련 댓글 공작 지시 관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할 문제이며, 당시 정부가 국가정보원과 군까지 동원하여 적극적인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난 만큼, 당시 정부였던 이명박정부의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말했다.
작성: 김동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