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서울]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21부터 4월 1일까지 2016학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7,711명이 접수하여 역대 2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 7급,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작년 2,284명에서 올해 1,689명으로 26.1% 감소하였고, 접수인원은 작년 130,046명에서 13.7% 증가한 147,911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률 역시 대폭 상승하였는데, 작년 56.9:1에서 87.6 :1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접수인원이 증가한 것은 청년 실업률의 최고치 기록 등 어려워진 구직환경으로 인해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에서는 일반행정 7급이 41명 모집에 11,819명이 지원해 288.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642명 모집에 82,342명이 지원하여 128.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응시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2,748명(62.7%)으로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30대(45,835명, 31.0%), 40대(7,174명, 4.9%), 10대(1,285명, 0.9%), 50대(869명, 0.6%)가 뒤를 이었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자가 6만 5천명, 여자가 8만 2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주지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기도 거주자가 43,9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거주자는 35,940명, 인천 거주자 8,04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