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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 11 月 23日 11:58 上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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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더불어민주당, 일산에서 더더더 정책콘서트 열다.

더불어민주당, 일산에서 더더더 정책콘서트 열다.

[수완뉴스=더불어민주당, 경기] 박주민 기자, 12일 오후4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그랜드볼룸A에서 ‘더더더 정책토크콘서트’ 가 열렸다. 당초 이날 행사는 정청래 의원,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손혜원 홍보위원장, 주진형 정책공약단 위원장, 김종인 비대위 대표, 문재인 전 당대표 등이 출연할 예정이였지만 정청래 의원 컷오프의 여파로 손혜원 홍보위원장과 주진형 정책공약단 위원장만이 출연했으며 정청래, 김종인, 문재인 등의 출연자들을 대신해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규(파주시 갑) 예비후보, 김현미(고양시 정) 예비후보, 유은혜(고양시 병) 예비후보, 문용식(고양시 을) 예비후보, 김한정(남양주 을) 예비후보, 유승현(김포시 을) 예비후보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는 100초발언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진형 정책공약단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새누리당의 경제정책들을 비판하였다. 주 위원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747공약과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등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서 “우리 당(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인다” 며 “여당은 더이상 우리나라를 바꿔가고 끌고갈 비전을 가지고 있지않다” 고 말하며 “이것은 이미 8년전에 나온 박정희 정권때 썼던 대기업을 통한 수출위주의 경제발전, 관치경제, 부동산을 통한 부의창출 등의 내용이 담긴 747공약에서 드러난 것” 이라며 이명박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였고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에대해선 “했던 정책을 또 할수는 없으니 야당것을 뺏었고 그것이 바로 경제민주화” 라며 “하겠다고 말은했지만 할 마음이 없어서 한 것이 창조경제이고 할것이 없으니 우선적으로 건물부터 짓고 봤다” 라며 박근혜정부의 경제공약또한 비판했다. 또한 주 위원장은 공공임대주택을 언급하며 “여야를 막론하고 공공임대주택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고 말하며 “공공임대주택은 노무현정권때 가장많이 늘어났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점점 줄어들었고 이를 다시 늘려나가야 한다 토건이 필요하다면 공공임대주택을 늘려 사람을 위한 토건을 해야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연설을 하였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시기로 했던 정청래 의원님께서 못 오시게 된 것에 대해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그 분에게 조선일보 같은 보수언론이나 국민의 당이 정청래의원은 꼭 내쫒아야 된다 고 말한 이후에 안좋은 일이 일어나서 마치 이들에 의해서 우리당의 공천이 좌지우지 된 것처럼 되서 저도 참 안타깝다” 고 말하며 “정청래 의원님이 구제되실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정청래의원 컷오프로 인해 최근 당원들의 여론이 안좋은 것에 대해서는 “분노하시고 비난하시는 것은 괜찮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등을 돌리고 떠나지는 말아달라” 며 “그렇게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을 여러분들이 원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만들수 없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정청래 의원님의 컷오프가 발표된 이후 사람들은 당안에서 큰 소란을 피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분은 침묵으로 일관하셨고 이의제기만 하시겠다 하셨다” 며 “이것은 본인이 아닌 당을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의 정신이고 공인으로서 정말 훌륭한 자세이다” 고 하였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원래 더불어민주당에서 자기자랑을 제일 많이하는 사람은 정봉준 전 의원과 정청래 의원 당할사람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가장 자기자랑을 많이한다.” 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손 위원장도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를 의식한 듯이 “저는 이번선거에서 20,30 대의 투표율을 20% 정도 올려보려고 작정을 했다.” 며 “투표독려 광고를 만들면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정청래의원이 소통력이 자리하고 있었기때문에 정청래 의원과 이를 하려했는데 이렇게 되서 상실감이 크다.” 고 하였다. 손 위원장은 지난 11일 부산에서 정의원을 향해 “무소속 출마를 해서라도 꼭 살아서 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고 말해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해당행위인줄 알고 그랬다.” 며 “욕을할땐은 같이 욕을하고 해서라도 상처입은 분들을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과 통화를 한내용을 언급하면서 “정청래 의원이 자기 사전에 없는 두단어는 이윤과 탈당이기 때문에 저는 탈당을 못합니다” 고 말했다며 “이런생각을 하면서 살았다는 것이 너무나 훌륭하지 않느냐” 며 정 의원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예정과 달리 시간이 남게되어 사회자가 즉석으로 지지자들에게 자유발언 기회를 주어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언에는 정청래 의원의 지지자 2명이 나와 발언을 하였는데 이들은 “여당4선 지역이였던 야당에게 결코 쉬운지역이 아니였던 마포을에서 이렇게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정청래 뿐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마포을에 정청래 만한 사람이 없다, 내가 만난 정치인 중 최고의 정치인이였다” 며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를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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