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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교육한국전통문화대학교-대한지적공사, 문화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대한지적공사, 문화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학)와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3.0 민관협력 사업 활성화를 통한 인적자원의 양성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 한국전통문화산업진흥을 위한 공동 학술 연구 ▲ 한국전통문화산업진흥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역량 강화 ▲ 현장실습 지원을 통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의 취업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문화유산분야 최고 수준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생은 문화재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상호 협약내용에 포함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전문연구과정’은 전통문화관련 국내외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서 대학원생이 연구자나 현장 실무자로서 의무적으로 6개월 이상의 전문연수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서, 대학원생의 현장감각과 적응력 향상, 학술능력 강화, 취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장기실습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도입한 이 과정은 올해 4월 현재 문화재청 산하기관, 국내외 문화재 관련 민간 사업체와 공공기관 등 6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전문연구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로부터 현재 문화재 실측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인 LiDAR 측량장비 운용법을 체험하고 LiDAR 측량으로 획득한 데이터의 후처리와 활용에 관한 실무적 기술과 지식 등을 습득하게 된다. 

* LiDAR(Light Derection And Ranging): LiDAR 시스템을 항공기에 장착하여 레이저 펄스를 지표면에 주사하고 반사된 레이저 펄스의 도달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반사 지점의 3차원 위치 좌표를 계산해 지표면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는 측량기법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재 관련 기업과 현장,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재 관련 연구소, 중요무형문화재 공방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실무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재 현장 전문가를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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