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렌트>는 2024년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연의 VIP, R, S, A석을 2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하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2024년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연의 (단, 2/10 제외) R석을 10%, S, A석을 2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마지막 공연까지 약 한 달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는 뮤지컬 <렌트>는 천재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으로, <렌트>만이 가진 에너지와 변치 않는 가치로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28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 프로덕션 <렌트>는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조권, 윤형렬, 전나영, 정다희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 지금까지 91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 90% 기록, 7만 6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2002년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의 ‘엔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라 더 특별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이 작품과 함께한 김호영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오는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를 엇갈린 시간 속에 풀어놓은 송스루, 2인극 뮤지컬이다. 90분 동안 거의 퇴장 없이 무대 위 자신의 시간을 사는 캐시와 제이미를 연기하는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최재림은 자극적인 서사나 화려한 무대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감이라는 강력한 울림을 전달한다. 지난 1월 1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을 만난 이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예매처 평점 9.8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육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