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종로구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멸화군>의 프레스콜이 오늘 진행되었다.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으로, 백성의 삶을 위협하는 연쇄 방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 최초의 소방관을 다룬다.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한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전신이었던 금화군에서 개편되어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들의 삶이 순탄치 않았던 시대,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중림’ 역할에 배우 조성윤, 고상호. ‘천수’ 역할에 배우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 ‘연화’ 역할에 배우 안유진, 김청아. ‘강구’ 역할에 배우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 ‘멸화군’ 역할에 배우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 ‘흑립’ 역할에 배우 신채림이 장면 시연을 했다.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
장혜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