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 매 시즌 명확한 콘셉트와 도전정신으로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연극열전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해에 걸쳐 열 번째 시즌, <연극열전10>을 선보인다.
2024년은 연극 대중화를 목표로,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상연된 연극 중 화제작 15편을 릴레이로 선보였던 ‘연극열전’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열전10> 역시, 지난 발자취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아 <연극열전2>부터 <연극열전9>까지의 작품 중 대표작 1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레퍼토리 <웃음의 대학>, <엠.버터플라이>, <프라이드>, <킬 미 나우>, <톡톡>이 라인업으로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5편은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관객 투표로 결정된다.
<연극열전10> 라인업은 관객들의 선택으로 완성된다. 상기 확정된 다섯 작품을 제외하고 <연극열전2>부터 <연극열전9>까지의 상연작 중 관객 투표를 통해 다섯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관객 투표는 7월 6일(목)부터 31일(화)까지 연극열전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1인당 3작품까지 투표할 수 있고, 최다 득표순으로 다섯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2023년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단, 라이선스 및 공연장 대관 등의 제작 여건에 따라 후순위 작품이 선정될 수 있다.
연극열전 대표 레퍼토리와 관객이 직접 선택한 작품들로 완성될 <연극열전10>은 2024년 3월 시작될 예정이다.
육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