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28일 주최한 ‘2023 세계 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되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이 자신들이 얻은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이다.
더욱이 이번 강릉에서는 ‘청춘,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준비하는 강원도를 응원하고 세계 청소년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어 의미가 깊었다.
그리고 해외봉사단 출신 대학생 밴드와 댄스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경험한 문화와 감동을 춤으로 표현한 세계 문화공연이 참석한 강릉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미국 문화댄스 ‘We go together’, 아프리카 전통댄스 ‘Nostalgia,’ 남태평양 문화댄스 ‘Duabau’, 인도 전통댄스 ‘Anand’ , 정열적인 남미댄스 ‘Latido’등 6개 대륙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고, 코로나로 가족과 친구를 잃고 절망에 빠졌던 가비라는 대학생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꾸민 뮤지컬 ‘One step to the light’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강릉지역 후원단체들의 후원으로 학교밖 청소년, 군장병 및 시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하였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