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릉시는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만 6개월~4세 영유아, 특히 만성폐질환 등을 앓는 고위험군을 위한 보호 대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8주 간격으로 총 3회의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기초접종이 이루어지며, 강릉시 관내 지정위탁의료기관 2개소에서 주 1회 지정 요일에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오는 13일(월)부터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예비명단 등록 후 가능하며, 오는 20일(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진행되고 온라인(ncvr.kdca.go.kr)이나 전화(지자체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접종 안전성과 이상 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왜냐하면, 영유아의 경우 코로나19 증상발현 또는 진단일로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우므로 접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생백신 또는 사백신의 동시 접종에 따른 면역원성이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다른 국가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