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한 미성년자 여성이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담긴 사진을 공유하여 청년 남성을 협박해 돈을 편취하려고 하였던 시도가 확인되었다.
해당 여성은, 남성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인 척 접근해 대화를 시도하며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담긴 사진을 전송하였다. 해당 여성으로부터 특정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을 받은 남성들은 곧 여성에게 고소 협박에 시달리다 합의금 명목으로 금전을 건네주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제보자 A씨는 “자신은 은밀한 사진을 요청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면서, “자진해서 보내 놓고 협박하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 자신은 미성년자라 처벌의 강도가 쎌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안에 대하여 본지 취재진이 관할 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제보자 A씨와 관련되어 고소가 접수된 사건이나 수사 중인 사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회신해 왔다.
또한 문건 속 담당 형사의 정체에 대해서는 “해당 형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인근 파출소에 동명이인의 경찰 한 분이 근무중이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