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육주현 기자]신시컴퍼니는 지난달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Electricity’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4명의 빌리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이 모두 함께 꾸민 이번 뮤직비디오는 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빌리들의 호흡과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공개 후 “춤 추며 흘리는 땀방울이 모든 걸 말해준다” “벅찬 감동과 소름이 느껴진다” “벌써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들이 댓글로 달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대표 넘버인 ‘Electricity’는 극중 빌리가 부르는 노래로 자신이 춤을 출 때 느끼는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한 곡이다. “저 새들처럼 높이 날아오르듯 짜릿한 그 느낌” “불꽃 튀듯이 전기가 흘러 자유를 얻죠”라는 가사에서는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빌리의 뜨거운 마음과 춤을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빌리 역의 4명의 배우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발레, 아크로바틱, 노래 등을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전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이 시대 최고의 영국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과 2017년 재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4년 만에 재공연 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7세부터 80세까지 전 연령대를 망라하는 총 58명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8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육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