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박신애기자] 배우 홍승희가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각본 이은미,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더 그레이트쇼)’에서 ‘심은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은호는 새 출발 이후, 점차 새로운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특히 할아버지 덕출(박인환 분)의 문자는 은호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갈 힘을 가지게 했다. 은호는 자신이 너무 작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캄캄한 밤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하나가 우리 집 마당에 툭 떨어지고 네가 생겼다. 은호야 너는 할애비의 별이야 별”이라는 사연을 통한 태몽 이야기와 “넘어져도 괜찮아. 무릎 좀 까지면 어때. 네 잘못 아니야. 잘 버텼고, 잘 소리쳤어”라고 말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손녀딸 은호의 편에 서서 은호의 잘못이 아니라며 응원과 힘이 되어주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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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호는 “언젠가 저도 별처럼 빛나겠죠?”라며 떨어졌던 자존감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호는 할아버지로부터 이제 넘어지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달려갈 힘을 얻은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은호는 “얼굴도 한 번 본적 없는 사람들이 매일 자신의 문자와 사연을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업무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홍승희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이 가운데, 고난을 겪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면 돌파구가 있음을 20대 청춘들에게 보여주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을 전달했다. 우리는 늘 어둠 속에 있을 줄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게다가 자신이 노력한다면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을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한편, 홍승희의 열연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 9시에 방송된다.
박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