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청년마케터(헤드디렉터 박윤찬)가 지난 10월 행사를 끝으로 2020년 월간모임을 20일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모비아카데미에서 개최된 ‘청년마케터의 월간모임’은 15개 기업이 후원·협력한 마케팅세미나였다. 청년마케터를 후원한 기업들은 중앙일보 폴인, 한국잡지협회, Tableau Korea, 닛픽, 프레시코드, 미래의창, 에이치엠, 인프런, 별다섯커피공장, 오비맥주 베이브와 핸드앤몰트, 청년투데이 등이 있다.
청년마케터는 6월 27일 첫 모임을 시작한 이후 매달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청년들이 누적 3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더불어 최근 SNS상에 많은 후원사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행사를 후원한 프레시코드의 유이경 마케팅 이사는 “이 시대의 모든 청년마케터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첫 월간모임부터 이번 10월 모임까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사진으로 참여한 송재오 샌드박스 미디어솔루션 리드도 “기쁜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아 청년들의 꿈을 위한 강연을 진행해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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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 리드는 마케터 청중들에게 “크레에이터들과의 광고 진행 시 바라보아야 할 핵심적인 요소가 구독자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폭넓은 시선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도해보기를 조언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MCN 기업의 관계자님이 연사로 오셔서 기뻤다”며 “매달 이맘때를 기다려왔는데 이번이 마지막 행사라니 섭섭하다. 내년에도 다시 열리기를 손꼽아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마케터의 길을 걷고 있는 청년들이 더욱 큰 용기와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다”며 “공익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무료 입장을 지원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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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