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국민의힘(원내대표 주호영)은 30일 15시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2021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도와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 반영된 강원도 주요 현안사업들과 국회 입법이 필요한 현안과제에 대하여 국민의힘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신종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모듈 및 차량기술 개발, 액체수소열차 개발 연구용역,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선도사업,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등이 있으며, 이중 국회 입법이 필요한 현안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컨하우스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강원도 현안과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