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이동규]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을 포함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곳 등 총 13개 기관이 함께 주최하는 ‘Ontact the Chance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고 연세대학교가 밝혔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세계적 명문사학인 연세대학교 내의 창업 전담기구로서 1998년부터 산학중심 기업육성 모델인 창업보육센토로 시작하여 창업자가 성공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및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총 63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고, 취업의 문이 좁아졌다고 느끼는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다.
구직자들은 오늘(7일)부터 31일(토)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startupfair.co.kr)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직무별 채용 정보 및 희망 포지션을 확인해 서류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1:1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다.
(제공=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또한, 직무 교육, 취업, 취미 등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카운슬링존’, 구직자의 매력을 더해주는 ‘인터뷰 콘텐츠 제작’, ‘자기소개서 첨삭’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11월 11일에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는 ‘취업의 참견’, ‘밀레니얼 직무강연’, ‘라이브 퀴즈’와 인기 유튜버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모의면접’ 등의 메인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손흥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취업과 채용이 더욱 어려워진 요즘, 구직자들에게는 성장성이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에는 위기를 함께 돌파할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