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28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다문화모두콜 봉사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다문화가정과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이해와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 운영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학습 소외를 방지하고,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적절한 교육지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7개 나라(베트남, 필리핀,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몽골, 태국) 출신국적 다문화학부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정, 다문화학생의 소통을 돕기 위해 전화서비스를 통한 다국어 통·번역을 지원한다.
3시부터 5시 사이로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교생활 안내 서비스와 학교 교육정보(가정통신문, 알림장 등) 통·번역 서비스를 각급 학교에 안내된 전화번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도입국·외국인가정 증가로 다문화학생의 국적·연령·특성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가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학생별 맞춤형 교육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