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서울,김동주 기자] 박원순 시장은 24일(화) 15시15분 울산광역시교육청 외솔회의실(1층)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교육협력을 위한 ‘서울시-울산광역시교육청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서울시의 행정혁신과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교육협력사업을 주제로 85분 간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토크콘서트는 1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나온 길, 서울시의 행정혁신’, 2부 ‘교육협력사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교직원 200여 명과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한 서울시의 거버넌스 노하우,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울산시교육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14년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물고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 노후화장실 개선,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미래형교실 등 현재 38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4년 3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지원 ▴안전하고 차별없는 교육환경 조성 ▴시민력을 키우는 평생학습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11월 서울시교육청과 교육협력사업을 실현하는 내용의 ‘글로벌 교육 혁신도시 서울’을 선언했다.
’18년 4월엔 ▴창의적‧감성적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실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 강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 「미래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도 공동 발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정책 및 행정역량 공유 ▴교육정책 개발 협력 및 상호 벤치마킹 ▴교육정책 관련 각종 세미나 및 포럼 초청 ▴홍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협조 ▴교육 전문 분야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