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김동주 기자] 원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연계하여 시민의 삶과 질 향상과 이번 민선 7기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하여 내년도 원주지역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1조 1,000억원으로 설정하여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는 전년대비 1,000억 원(10%)증가하여, 2년 연속 정부예산 1조원대를 지속시키기 위해 목표액을 설정, 최대한 집중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원주시가 2020년도까지 국비확보로 목표하고 있는 주요사업중 국책사업으로는 원주~새말까지의 국도 42호선에 들어갈 도로건설 171억원, 포진~문막까지의 국지도 49호선 도로건설에 들어갈 23억원, 지정~흥업까지 국지도 88호선 도로건설에 들어갈 676억원, 원주교도소 이전 건설에 들어갈 332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503억원, 여주~원주 철도 건설 27억원, 원주천 재해예방사업 2,000억원, 보통교부서 4,000억원 등이 있다. 여기서 재해에방사업은 국가하천승격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핵심 주요사업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25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47억원, 문막 일반사업단지 재생 24억원,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건립 45억원, 원주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4억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 30억원,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립 119억원 등 핵심사업이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사회복지비 1,900억원, 치악산둘레길 조성 10억원,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들어갈 95억원, 원주천 댐 건설비용으로 241억원,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비용인 20억원, 태장도서관 건립 18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78억원,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13억원, 흥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78억원 등이 있다.
원주시는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김광수 부시장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고 국소단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팀원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첫번째로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추진에 대응하고자 김광수 부시장을 주재로 원주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하여 38개 사업(총사업비 1,697억원)을 발굴·집중관리하여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에 발 빠르게 대응 및 강원도에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시정의 주요현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국비지원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 정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부처를 직접 반복 방문, 역점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1월 중 개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을 요구할 신규핵심사업 추가 발굴 및 중앙부처별 동향과 부서별 국비확보 추진계획에 대하여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국비목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국비확보 대책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여 원주시 현안사업에 대하여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비확보 T/F팀 총괄본부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내년도 시정 주요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국·소·단장을 주축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의 열망 등을 피력할 방침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목록을 정하고 해당 사업의 국·소·단장에게 국비확보 책임을 일임한 목표책임제를 도입하고, 중앙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 및 보완, 국회의결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에산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인적네트워크를 원점으로 재정비하고, 국회의원과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강원도와 공조하여 2020년 국가에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