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기상속보] 김동주 기자, 23일 밤, 제주도에서 부터 북상하기 시작한 태풍 ‘솔릭’이 북위 33.4도, 동경 125.6도 위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바뀌면서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진 중에 있다.
횡성군은 태풍 “솔릭”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2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예방대책을 당부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 실과소장 읍면 현장 출장을 통한 주민 안전대책 마련 적극 홍보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 예방 및 재난안전메세지 적극 홍보 ▲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지전용 아래 주택지 배수로 등 주의사항 사전 안내 ▲개인별 메세지 전송, 금일중 현장 확인 ▲야영장, 캠핑장 이용자제 및 관리시설물 점검(예약취소 등 조치) ▲ 돌풍 예상에 따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외출자제 및 주택 관리 안내 대형 현수막, 간판, 사업장 및 공공 시설물 일제 점검 등 ▲ 행사 취소 및 검토 등 하였다.
원주시는 8월 23일 원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원주시는 ▲24시간 상황관리, ▲그늘막, 태양광 시설, 옥외광고물, 공사현장 건설자재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들에 대한 안전조치, ▲하천변 둔치 주차차량 이동 및 출입 통제 조치,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 ▲임시주거시설 정비, ▲농작물 피해 우려 현장 지도 및 시민행동요령 전파, ▲기타 주요사업장 및 시설물 점검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점검하며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학교도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휴교하였고, 현재까지 약 1,500개 학교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한편 고등학교는 휴교 권고 상태이다.
내일 24일까지 전국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에 기상청은 유의를 부탁했다.
태풍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글, 김동주 기자, 재난24시대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