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강원도] 강원도는 농업경영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비 경감 등을 위해 4개 분야 9개 사업에 1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 임대해 주기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를 신규 설치하여 총 57개소를 운영하며,
농번기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관행적 방제로 인한 농약 안전사고 위험, 고용노동력에 의존한 농업구조 등으로 드론 활용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절실함에 따라 농약방제 및 교육용으로 농업용 드론을 시범적으로 10대를 임대사업소에 지원하며, 드론을 조정할 운영요원 16명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국가자격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주식베일러 등 대형농기계와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임대지원 등 21개소, 임대농기계 수리운영비 16개 시군을 지원하고, 농업경영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농업용 면세유류비 일부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며, 농작업 및 농기계 이동 중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농기계종 합보험 보험료 중 일부와 등화장치 3,000개를 설치 지원하여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의 영농작업을 도와줄 인력절감 장비 1,187대와 고령농업인에게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경비를 (ha당 915천원) 지원하여 농업인의 복지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농촌의 고령화‧부녀화 등 농촌 일손부족현상 해소와 농가 영농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성화 적극 추진, 농업용면세유 지원, 농기계 등 사고 예방, 취약농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백미영 편집기자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