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대자인병원] 전라북도 전주시의 평범한 직장인인 안* 씨는 지난달 가족들과 4D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 객사에 위치한 C영화관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발을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윤수 인턴기자-
기자: 사고가 언제 일어난 건가요?
– 2017년 08월 14일 저녁 11 시 25 분경에 객사 C XX 4D 상영관에서 일어났습니다.
기자: 사고 당시에 해당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중이셨던 건가요 아니면 영화를 관람하지 않고 대기 중에 통로에서 사고를 당하신건가요?
-영화 관람을 위해 좌석을 찾아가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기자: 어떻게 사고가 일어났는지 조금 구체적으로 사고의 경위를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계단 불빛을 보고 제 좌석이 있는 열로 들어가던 중 아래쪽의 발판에 발을 부딪혔습니다.
기자: 사고가 일어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좌석 아래쪽에 불빛이 없어 뭐가 있는지 잘 보이지 않고 안내원이나 표시라든지 아무런 설명이 없어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사고 이후 무엇을 하셨고 주변의 직원들은 어떤 조치를 취했지요?
-영화가 끝나고 함께 영화를 본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관리자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관리자가 일단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기자: 그 이후에 영화관측 대응은 어떠했습니까?
-병원에서 영화관에 연락했을 때 본사에 올려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기자: 그럼 영화관 측으로부터 보상은 받으셨나요?
-자비로 치료하라며 보상은 해주지 않았고, 지금까지 저희는 자비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영화관에 다시 연락했으나 본사를 거듭 언급하며 과실이 전혀 없다며 아무런 보상도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 대형 영화관 업체의 서비스와 책임 넘기기에 실망했고 사과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위험의 요지가 있는 부분의 안내와 설명 표시가 좀 확충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김윤수 기자였습니다.
사진: 취재원 제공
취재= 김윤수 인턴기자
편집= 종합보도부 1팀 팀장 김동주 선임기자
병원상호, 사진캡션을 수정하였습니다.
-교열,교정 2번
-사진2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