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원주 #평화의 소녀상 ] 오늘 (9일) 원주 소녀상 시민모임과 원주시민연대(대표 김선경)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무실동 원주시청 시민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전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원주 지역 전국 행동과 함께 수요 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주시민연대 지국장과 회원들, 원주지역 인권단체 관계자, 원주고 재학생과 이기원 역사 교사, 경남 거제에서 삼성 공장의 근로자로 일하고 계시는 이상철 씨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강릉시청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위안부피해할머니 닥종이 인형전이 열린다. 그리고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지금까지 21차례 월례수요집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과 원주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2회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문화제가 오는 12일 오후 7시 무실동 시청공원에 자리한 소녀상에서 5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제막 2주년 기념식이 열리며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 온 원주시의회 김정희 시의원과 만도노종조합 이창수 지부장이 표창장을 받는다. 시민문화제로 열리는 2017 원주시민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에는 벨라콰이어합창단, 벨라프리마 중창단, 벨라 뮤지카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리며, 할머니들에게 편지쓰기, 시낭송회, 팬플루 연주와 80여명의 시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글, 사진촬영 : 김동주 선임기자
동행취재: 박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