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대구(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시각장애인이나 비문해자들이 대구교육 소식지를 볼 수 없어 안타 안타깝다는 의견을 받아 들여 올해 봄 호(제114)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시각 장애인들과 비문해자들을 위한 점자 책자와 음성 녹음 파일을 함께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증 시각 장애인과같이 글을 읽기 불편한 사람들을 위하여 특수교육 담당 교사들과 (사)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 연합회 등의 의견을 수령하여 점자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였고 또한, 노안이나 약시 또는 시력감퇴 등으로 대구시 교육청의 소식을 듣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음성녹음 파일을 내려 받아 언제 어디서든 대구시교육청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월에 처음으로 점자 소식지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구교육의 주요 정책과 각 교육지원청, 학교별 대구 행복교육 소식 등 대규교육시의 소식을 자세히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대구시교육청 권기일 대외협력실장은 “올해는 예산 사정으로 분기마다 100부씩밖에 발행하지 못한다,”라고 하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각 장애를 가진 분은 물론 다문화가정이거나 어르신 또는 비문해자들을 위하여 교육수도 대구의 행복한 교육 소식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