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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일요일 아침에 기자 불러서 기자회견 열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다

일요일 아침에 기자 불러서 기자회견 열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다

[수완뉴스=국회(국민의 당),서울]박주민(국민의 당 출입)기자,6일 오전, 일요일 아침 부터 국민의 당은 기자들을 불러 모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당의 안철수 공동대표가 나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에 대해 강력한 논조의 비판의 태도를 가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선거가 38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상황은 혼탁하기 짝이 없다” 며 “민생과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정치공학적 접근만 남았다.” 며 현재의 정치권상황을 비판했다. 또 안 공동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제안한 야권통합에 대해 “야권통합은 진정성이 없는 제안이다.” 며 “제안 이틀전에 우리 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려 영입인사를 자객 공천 해놓고 통합을 말할 수 있냐” 며 “이것은 한 손에 칼을 들고 악수를 청하는 협박이고 회유이다.” 며 김종인 위원장이 제안한 야권통합을 비판했다.

IMG_2142△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기자회견 모습, 사진촬영 박주민

안철수 공동대표는 “저는 새누리당의 세 확산을 막는 통합의 결단을 세번이나 했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세 확산을 위해 헌신했다.” 며 “문재인후보 당선을 위해 손잡고 다닐 때 김종인 위원장은 문재인후보를 떨어뜨리려 박근혜 후보와 함께 한 사람이다.” 라며 김종인 위원장을 비판했다. 또한 안 공동대표는 “국민의 당 은 기득권 양당담합체제를 깨고 3당 경쟁체제를 만드려고 나온 정당이다.” 며 “양당 공생체제를 깨고 3당 경쟁체제를 만들어야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양당체제를 유지하는 야권통합은 현재의 상황만을 모면하는 하책이며 이는 만년 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 라며 “야권통합으로는 의석 몇 석은 늘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고 더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안 공동대표는 “국민의 당은 국민을 위한 당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태어난 당” 이라며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국민의 당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작은 변화로도 꼭 돌려드리겠다.” 며 국민의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안 공동대표는 “국민의 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고 물도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들 뿐이다” 며 “저를 포함한 국민의 당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밝혔고 “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도 있고 그러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글,사진 박주민(국민의 당)출입기자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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