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국회,서울]최명석, 박주민 기자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멘토와 함께하는 청년당당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 행사 1부는 고려대학교 장하성 교수와 정의당 조성주 소장의 ’20대총선 청년의 선택”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2부는 “출마자 연대 및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당당 창립위원장인 장지영씨는 “역사와 정치를 바로 세우기위한 기준으로 청년당당을 창설했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의 정치의 무관심을 넘어 정치혐오까지 간 현재상황을 해결하기위해 재밌는 정치참여 행사를 기획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조성주 소장이 강연을 하고있다. 사진:박주민기자]
-어떻게 정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정의장 미래정치센터 조성주 소장은 “평범한사람들에게 정치는 굉장히 사랑하는 것이고 무기가 될수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마인드를 청중들에게 소개하였다. 그는 “정치란 폭력이다, 강제력이다”며 “그 폭력은 공동체에서 어쩔 수 없이 강제 해야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는 굉장히 위험한 힘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 힘을 누가 컨트롤하느냐에 따라 정치를 사랑하고 우리것으로 만들수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주의는 피부의 색깔 출신지역, 재산에 상관없이 숫자만 조직할 수 있다면 그사람이 모두가 인정하는 정치권력에 그사람을 가깝게 가게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본인이 보수라고 느끼는 청년들에게 새누리당으로 입당하여 새누리당은 타협할수있는 정당으로 만들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조성주 소장은 현재 새누리당의 문제점을 야당이 비판해야 하나, 비판할시 과거사로서만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장하성교수가 강연을 하고있다. 사진:박주민기자]
-청년이 분노하고 행동해야 세상이 바뀝니다.-
정의당 조성주 소장의 강연을 뒤이어 연단에 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장하성 교수는 “현재 시장경제의 역사는 불과 20년 밖에 되지않았다”며 “현재 한국경제의 현실을 국민들의 삶의 기준 즉 소득의 문제로 접근해보면 근로소득이 90%넘게 차지하고있으며 현재 상위10%와 하위 10%를 비교하면 소득격차가 9배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해 “빈익빈부익부현상이 심해지며 OECD국가중 임금평등에 관해서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임금격차가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들에게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잘못된 현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의 불평등한 한국사회를 산업화, 민주화 세대인 기성세대가 만든 것이며 이들을 자신의 과거에 머물러 있는 ‘피터 팬’ 이라 표현하며 현 정치권이 기득권화 되어있어 세대가 교체되지 않는 한 이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 이라 강조했다. 또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는 공존할 수 없으며 세대별 박근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을 예로 들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는 공존할 수 없기때문에 미래세대가 분노하고 이 사회를 바꾸려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들은 정치권에 요구하고 청년문제를 정치이슈로 만들고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도 했는데, 그는 “기성세대가 만든 이세상을 왜 청년세대에게 바꾸라 하냐는 비판에는 청년세대가 미래의 주인인 미래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고 답하기도 했다.
2부순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최유진위원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당으로 들어와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외치고 자신들의 문제를 정치로 풀어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뒤이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청년 예비후보들이 자신들의 정치적마인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청년당당의 서지완대표가 본인 소개를 하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글 최명석 학생기자
사진 박주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