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청년위원회,서울] 지난 28일,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가 제 9차 청년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의 청년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청년위측은 청년 취업난을 감안하여 청년 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2016년도 청년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대통력직속청년위원회는 작년 2015년 12월 제 3기를 구성하였으며, 이날 청년 일자리 문제에 역량을 집중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와 유망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위는 “예비 창업가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고양-창업 체험-실전 창업 지원’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창업 열기의 전국적 확산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비스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청년들의 유망 서비스산업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제고시키고 스펙을 초월한 채용 문화 확산을 통한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조성 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면서 청년들의 근로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 추진, 청년들의 자신감 제고와 정책 의견 개진 기회 확대 등의 계획을 알렸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시내 유명 카페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의대생·의학전문대학원생 대상 보건 의료 창업 세미나 개최 △지방 대학 중심 ‘찾아가는 청년 버스’ 운영 △군 장병 대상 병영 멘토링 통한 맞춤형 진로 지도 서비스 제공 △’청년 근로 권익 개선 캠페인’ 전개 △’대학원생 권리장전’ 확산 유도 △청년 응원 토크 콘서트 추진 등이 있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 문제를 한발 앞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위뿐만 아니라 각 부처가 청년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가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정부 정책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청년들의 특성에 맞춘 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