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 서울시는 수능을 마치고 진학이나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위한 여행 특강을 준비했다. 오는 22일(화) 15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세계시민 프로젝트 ‘여행, 나와 우리의 발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양정훈, 김물길 여행작가를 초청하여 여행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문화 다양성속에서 우리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자아성찰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체험하면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연은 딱딱하고 지루한 형식이 아닌 여행 작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눈부시게 빛나는 별을 찾는 것 보다 더 깊고 먼 여행에 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정훈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양정훈 작가는 <북유럽은 행복하다>,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의 저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행의 의미와 인권(인간의 존엄), 함께 꾸는 꿈의 의미 등에 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인 김물길 작가는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673일간 5대륙 46개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들려준다. 400여장의 그림으로 그려낸 ‘아트로드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 (www.mizy.net)나 전화 070-4667-3772~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