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뉴스=지역, 충청) 충청 지역의 통일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충남통일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 충남통일관 전시 조감도 / 출처-미리 만나는 통일, 충남통일관 2월 15일 통일 체험시설로 재개관 (통일 오도신문)
충남 통일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북한 물품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고, 지상 1층은 통일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상 전시관은 5개의 주제로 전시되어있다.
▲ 충남통일관 전시물
첫 번째 ‘남과 북, 우리는 친구’ 전시실은 북한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평양의 대표 랜드마크를 소개하며 한반도 모형퍼즐을 맞추면서 통일의 소망을 키울 수 있다.
두 번째 ‘한민족 한겨레’ 전시실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한반도 지도로 알아보며, 광복 후 남북한이 분단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분단 이후 남북한 생활문화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다.
세 번째 ‘하나되는 꿈, 통일’ 전시실은 통일송 ‘ONE DREAM, ONE KOREA’등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 번째 ‘미리 만나는 통일한국’ 전시실은 각 분야별 통일미래 비전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통일 후 유망직업을 알아보고, 장래 직업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다섯 번째 ‘내가 생각하는 통일’ 전시실은 통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볼 수 있다. 통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입체큐브, 통일한국에서 청소년들이 가지게 될 직업 소개 및 모의 투표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충남통일관 지하 북한물품 전시물
지하 1층은 북한물품 전시실로, 북한의 생필품, 교육도서 및 문구류, 의복, 결혼 및 혼수품, 정치이념 서적, 군 무기, 노획장비, 무장공비 1인 휴대품, 주류, 기호식품, 일반 식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북한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충남통일관은 충남 공주시 무령로 128에 위치해 있다.
글/사진, 이건우 수습인턴기자 ([email protected])
편집, 승인 김동주 편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