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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일반아름다운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내일부터 관람 예매 시작

아름다운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내일부터 관람 예매 시작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강릉 아레나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진행될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내일 31일부터 일반 관람객 예매를 시작한다.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노래할 세계합창대회는 스타작곡가 우효원이 작곡한 음악이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어 강릉의 자연과 세계인의 목소리로 이루어 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될 예정이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은 같은 달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며 11일 간 여정을 함께한 참가국들의 행진을 시작으로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의 대합창의 장관이 펼쳐지고 차기 개치국 발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국립합창단, 강원도립무용단, 강릉시립합창단과 합창대회 참가팀 중 8팀이 무대에 오르고, 팬텀싱어 시즌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소리꾼 고영열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연주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맡을 계획이다.

한편, 개·폐막식은 ‘예스24’,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축하콘서트’는 강릉 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1인 최대 2매까지만 예매가 가능한 점 유의해야 한다. 다만,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공연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입장과 퇴장이 자유로운 자율 관람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조직위 관계자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5년 전 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를 기억하고,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다시 한 번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지난 2020년 4월 36개국의 유치 경쟁 끝에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강릉에서 34개국 8,000여 명의 합창단과 합창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합창 경연 및 다양한 부대 행사들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김동주 기자

Kim To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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