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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그 날의 함성을 떠올리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그 날의 함성을 떠올리다

[수완뉴스=서울]이지원(학생),공형주(사진)기자, 제 97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무료 개방하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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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는 △창작집단 탈무드의 3‧1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서대문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민족대표(애국지사 후손 3명,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의회 의장, 서대문 역사어린이합창단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3·1 독립만세운동 거리행진 재현 퍼포먼스, △극단 살판의 평화와 화합의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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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출반한 거리행진은 민족대표들과 수많은 시민들이 흔드는 태극기, 그리고 만세소리와 함께 독립문까지 이어졌다. 서대문구청장은 “기미년 정오에 외쳤던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새기는 날”이라며 “100주년인 2019년이 되면 진정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도 함께 이루어져서 남과 북이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다란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광복 때 나이가 열 몇 살이었다”며 “행사마다 와서 참여한다”고 이야기했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 △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대회, △독립운동사 퀴즈 왕 선발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퀴즈 왕으로 선발된 박신덕씨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관련 TV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편”이라며 “청소년들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형무소나 역사와 관련된 곳을 찾아다니면서 지식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힘이 될 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 우리나라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전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삼일절 손수건 만들기, △여운형 선생 인형 만들기, △독립운동가 코스튬 플레이, △태극연 날리기, △각시탈 만들기,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초등학생은 “조상님들이 이곳에서 사형이 많이 되었다고 하는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해서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며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글=이지원 학생기자 wldnjs990424@
사지-공형주 기자 kong514514@

공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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