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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확진자 발생, 서울시청,코엑스 까지 뚫려…

▲ 캐리비안베이 임시휴장 공지사항 (사진=캐리비안베이 홈페이지)

[수완뉴스=김민재 기자]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에서 20일(어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한 사실을 보건당국으로 부터 확인 받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공지사항에서는 “18일에 캐리비안베이에 방문한 한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났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밝혔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때 까지 임시휴장을 들어간다고 말했다.

확진자의 경우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안양의 한 중학생인 A군으로 추정된다. A군의 경우 친구로 부터 전염되었으며, 친구의 경우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가족으로 확인되었다.

해당일에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방문자는 2,200여 명이며, 에버랜드에서는 현재 A군과의 밀접접촉자를 CCTV를 통해 파악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특별시 청사는 본관 폐쇄 및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청에 근무중인 공무원 B씨는 코로나-19 진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되었으며, B씨가 근무하던 본관 전층의 경우 폐쇄 및 방역조치가 이루워졌다.

또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의 경우 내부 아쿠아리움 방문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어제 오전 부로 휴관조치에 들어가며 방역조치를 하였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특히 신경 쓰며 주의해야 한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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