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2월 20일(토) 낮 12시경 운명을 달리하신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경순(1926년 생, 만 89세) 할머니의 사망에 “삼가 애도의 뜻을 전달하며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할머니는 고령에 평소 당뇨, 폐렴, 심장병, 신장기능 악화, 방광염, 협심증 등 지병을 앓고 계셨으며, 지난 2월 14일 병환이 악화되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하여 투석 등 치료를 받으시다가 금일 낮 12시경에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서울 강서구 신월동)이며, 발인은 2월 22일(월) 예정으로, 장지는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이다.
김경순 할머니가 세상에서 운염을 달리함에 따라 이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마흔 네분(44명)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