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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4. 10개의 심장

#4. 10개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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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인사 드립니다.

 

지난번 규칙 편에서 ‘전국의 구단들은 전국 곳곳에 연고지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의 구장을 돌면서 경기를 치른다.’라고 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여기에 이 ‘전국의 구단들’ 이 오늘의 주 주제입니다! 국내에는 총 10개의 구단들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응원할 팀을 고를까요? 정답은 ‘자기 마음대로’가 맞습니다. 하지만 옛날도,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연고지로 한 팀을 응원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연고지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자신의 응원하고 싶은 팀을 응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혹은 자신이 처음 야구장에 갔을 때 접한 팀, 누군가에 의해 같이 갔을 때 영향을 크게 받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럼 바로 10개의 구단들을 팀을 확인해보시죠!

 

 

1. 삼성 라이온즈

연고지 ‘대구’

 

2. NC 다이노스

연고지 ‘창원’

 

3. 두산 베어스

연고지 ‘서울’

 

4. 넥센 히어로즈

연고지 ‘서울’

 

5. SK 와이번즈

연고지 ‘인천’

 

6. 한화 이글스

연고지 ‘대전’

 

7. 기아 타이거즈

연고지 ‘광주’

 

8. 롯데 자이언츠

연고지 ‘부산’

 

9. LG 트윈스

연고지 ‘서울’

 

10. KT 위즈

연고지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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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앰블럼, 각 구단 홈페이지

 

네, 이렇게 모든 팀들을 보았습니다. 그 전에, 오늘의 제목인 ’10개의 심장’의 뜻을 아셨나요? 2015년 시즌에 ‘kt wiz’팀이 들어오면서 KBO리그는 총 10개의 팀으로 2015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10이란 숫자, 무언가 완성 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여러 네티즌들이 kt wiz를 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팀을 소개하는 주제인 만큼 ’10개의 심장’이라고 제목을 한번 붙여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야구 시즌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2015년 기준) 전 칼럼에서 야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가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즌에 각 팀이 144경기를 소화합니다. 타 스포츠에 비하면 경기 수가 정말 많은 편이죠. 이렇게 한 시즌에 144경기를 치르는 기간을 정규시즌이나 페넌트레이스라고 합니다. Pennant Race 영어 뜻이 ‘장기간에 걸쳐 우승을 겨루는 경기’ 인 것처럼 장장 6개월을 걸쳐 우승을 결정짓는 긴 싸움이 됩니다. 정규시즌 중반에는 잠시 팬들을 위한 축제라고 볼 수 있는 올스타전이 있습니다. 올스타전은 각 팀에서 말 그대로 ‘스타’급 선수들끼리 팀을 짜서 경기를 하는, 이벤트 식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 등이 주를 이루고,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9월, 10월부터는 차차 순위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로 시즌을 마친 팀이 정규시즌1위가 되며, 작년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야구 시즌이 끝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야구의 꽃은 이 다음부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구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가을야구’입니다. 10월쯤, 즉 가을 기간 동안 하기에 가을야구라고 하고 원래는 포스트 시즌이 정식 명칭입니다. 정규시즌의 중간부터 끝이 날 무렵에는 모든 팀들이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합니다. 그 전에 앞서 와일드카드 제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2014년까지 가을야구는 4위까지만 진출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새롭게 도입 된 와일드카드제로 처음으로 5위까지 가을야구 티켓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작년 프로야구는 정말 끝까지 누가 가을야구에 갈 수 있을지 몰랐던 아주 치열한 경쟁이었습니다. 5위까지 진출할 수 있었음에 따라 흥행과 야구팬들의 관심이 아주 뜨거웠었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총 10개 구단 중 정규시즌 1위부터 5위까지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 때 4위와 5위가 먼저 와일드카드 전을 치릅니다. 승자는 3위팀과 준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고, 승자 팀이 2위팀과 플레이오프전을 치릅니다.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1위팀과 ‘코리안 시리즈’를 치르며 최고의 팀을 가려내게 됩니다. 작년에는 ‘두산 베어스’ 팀이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림으로 정리한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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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 이었던 날, 기억하시나요? 이 때가 바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있었을 때였답니다!

덧붙이자면,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정규시즌의 순위가 높을 수록 맨 마지막에서, 위에서부터 다른 팀들과 힘들과 경쟁하며 올라온 우승팀과 승부를 겨루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규시즌에서의 불꽃튀는 순위전쟁이 일어나는 이유겠죠?

 

그렇다면 이쯤에서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위에 팀 소개할 때 팀들은 작년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서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정규시즌은 삼성이 1위를 차지한 반면에, 최종 코리안시리즈 우승은 두산이 차지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바쁜 야구 시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실 것 같으신가요? 이렇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거치고 나면 5개월 가량의 비시즌기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지금기간이죠. 현재 선수들은 해외의 전지훈련에서 다시 찾아올 정규시즌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개막일은 4월 1일에 편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시즌은 한번 야구장을 찾아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글=수완뉴스 장서영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장서영 칼럼리스트
장서영 칼럼리스트
장서영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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